8일째 맞은 미국 LA 산불이 강한 돌풍으로 진화 작업에 중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기상청은 LA 카운티와 벤투라 카운티 일부 지역에 사흘간 강풍을 예보하면서 특별히 위험한 상황에 해당하는 적색 경보를 발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LA 카운티의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지역에 평균 시속 48∼65km 북동풍이 불고 돌풍이 불 때는 바람이 시속 113km에 달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특별히 위험한 상황인 지역을 지도에 표시해 안내하고 언제든 대피할 준비와 함께 불꽃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은 어떤 것이든 피하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LA에 잦아진 '샌타애나' 돌풍은 불씨를 수 킬로미터 먼 곳까지 날려 보낼 수 있어 주민들 모두 기존 산불의 급격한 확산이나 새로운 산불 발생 가능성에 높은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국은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기상청은 또 해당 지역의 습도가 8∼15%로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해 화재 위험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학자 토드 홀은 강풍과 함께 극도로 건조한 상태가 결합해 새로운 화재가 폭발적으로 확대될 수 있다며 5km 떨어진 곳까지 불씨를 퍼뜨리거나 불기둥 토네이도를 일으킬 수 있는 극단적인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 예보관들은 현재 불길이 확산 중인 서부의 '팰리세이즈 산불' 지역과 동부의 '이튼 산불' 일대에서도 이날 오후부터 바람이 다시 강해져 밤새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 이미영 <br />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11513592909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